지난 15일 승객 19명과 승무원 3명을 태우고 네팔 산악지대를 비행하던 중 실종된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네팔 경찰은 16일 동부 산악지대에서 전날 실종된 비행기 잔해와 함께 20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나머지 탑승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승객 중 1명은 미국 국적이었으며, 다른 승객들 대부분은 인근 힌두 사원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오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대변인은 이 비행기가 산악지대를 비행하던 중 고도 2천740m 지점에서 산에 부딪힌 뒤 언덕 아래로 추락했고, 이 충격으로 비행기가 산산조각 났다고 밝혔다.
현지 항공사운영협회 측은 추락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현지 기상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산악지형이 험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타라항공 소속 쌍발여객기인 사고기는 전날 오후 카트만두 남동쪽 90㎞ 지점의 산악지대인 코탕 라미단다 공항을 이륙, 카트만두로 향하던 중 교신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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